[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오후 3시 30분께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자체기술위원회를 열고 설계, 시공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진성면에 위치한 월아산 우드랜드와 차별화 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청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비를 확보하여 도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월아산 우드랜드, 목공예전수관 등 목재분야에 있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시로, 목재체험에 대한 진주시민의 염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목재문화체험장을 2개소 조성하게 되었다”며“진양호 우드랜드가 진양호 르네상스와 함께 차별되면서 특색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사업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으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목재체험과 함께 2019년 6월 진주성 호국사 앞에 쓰러진 느티나무(수령 600년 추정)를 소재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상반기 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2021년 말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