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 학교기업 iNTER VR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1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인터브이알은 3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 유형 가운데 단독형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교내 학생들의 현장창업 실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브이알은 2016년 남서울대 교내에 설립된 이후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창업실습 교육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창업실습 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찾아가는 VR/AR 체험교실, 방학중 Live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Live 멘토링은 지역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천안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특강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학교 기업들 간 상생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터브이알은 부천대 김양수 책임교수가 맡고 있는 제펫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인터브이알 단장 이석희 교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현장실습과 창업실습 통해 가상증강현실 융합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춘 인력들을 양성하고 천안 지역사회와 남서울대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이알은 2017년 2단계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간 총 사업비 8억 4000만 원을 투입한 사업을 지난 2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