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위한 집중 제안기간을 오는 6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안사업 분야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과,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이 있으며, 청년을 위한 청년주도형 참여사업은 올해 새롭게 모집을 한다.

먼저,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군민 전체의 편익을 위한 사업으로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사업으로 읍·면 자치회의를 참여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주도형 참여사업은 만 19세∼45세까지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관내 청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선호도 조사도 병행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평소에 사업 제안을 어려워하는 군민을 위해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 타당성이 있을 경우 관련 공무원의 도움으로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예산에 대한 참여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참여예산 제도를 활용, 군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이번 집중제안기간 중 많이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