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이후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창녕군상공인협의회(회장 윤병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둔화되고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과 ㈔창녕군상공인협의회가 서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은 것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은 한정우 창녕군수와 ㈔창녕군상공인협의회 윤병국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문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문에는 “기업은 고용을 유지하고 군은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안정화와 기업경쟁력 제고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 협약내용은 ▲고용유지 ▲안정적 지역일자리 대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적극 동참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창녕영남일반산업단지 지원 ▲기타 상호간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정우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약에 상공인협의회에서 뜻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한 달간 군청 구내식당 운영 중지와 점심시간의 탄력적 확대 운영, 본청 및 읍면 전 직원과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인 ‘장본데이’에 솔선 참여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