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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같은 목적 동일한 일정 진행, 대부분 미지급 극명한 대비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원금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각종 지원사업의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정부의 긴급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중앙정부가 추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중 취약계층 현급지급 등과 관련 전담 TF구성을 통한 역할별 협업 및 신속행정으로 전체 99.8%에 해당하는 1만 4768세대 68억원을 지난 4일 당일 현금지급 완료했다.
또 7세 미만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은 주 사용자인 아동들 보호자를 감안해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집중신청 기간을 거쳐 현재 2만 1487명에게 85억 9천여만 원을 지급해 98%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경우 집중지원 기간을 설정해 4월 20일과 21일 본청 근무 팀장급 147명을 읍면동에 지원 보내 찾아가는 마을별 출장배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전체 대상자 83%에게 총 사업비 54억원 중 46억원에 해당하는 아산사랑카드 및 상품권을 이틀 동안 지급 완료했으며 5월 현재 99% 배부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각종 지원금은 시민 소비 통해 지역경제로 흘러들어 경기 활성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원금 신속집행으로 시민들 소비여력을 높이고 지역화폐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 행정 총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접한 천안시는 아산시와 같은 목적으로 동일한 일정을 진행했으나 12일 오전 기준 취약계층 수급자 대부분이 아직까지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