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펜트리움에서 '2017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 계측이 진행된 가운데, 지준혁 선수와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원도 태백에 살며 두 아이의 아빠라고 소개한 지준혁 선수는 현재 강원랜드에서 카지노 딜러로 12년간 근무하고 있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강원 도민체전에서 두 번의 단체전 3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준혁 선수는 “평소 머슬마니아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나 자신감이 부족하여 출전하지 못했는데, 직장동료의 권유와 아내의 허락에 나오게 되었다”며 출전 계기를 밝혔다.
평소 꾸준히 습관처럼 운동해서 큰 무리없이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지준혁 선수는 “머슬마니아는 타 대회와 다르게 화려한 무대와 끼많은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대한민국 몸짱들의 가장 큰 축제”라며 머슬마니아의 매력을 표현했다.
대회 출전 후 달라진점에 대해 지준혁 선수는 “무엇보다도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부족한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구요. 우리나라에는 정말 자신감 넘치고 멋있는 사람이 많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라며, “제 자신에게 고생했고, 부상없이 잘 견뎌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2일과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며, 지준혁 선수는 커머셜모델에 참가해 멋진 모습을 선보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