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8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2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난 11일 진주8번(여성, 3.31일 확진)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진주8번 완치자는 진주10번(여아, 4.8.확진) 확진자의 보호자로 병원에 계속 머무르며 자녀를 간호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9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37명입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 및 주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 자진 신고한 사람은 31명입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1일 현재 645명이 응하여 63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59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55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코로나19 피해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폐업하는 사업장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70개 정도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노후로 위험한 간판도 포함됩니다. 다만, 6층 이상 건물의 간판은 제외됩니다.
5월 중 사업대상자 공고 및 접수를 하고 6월에 대상자를 확정하며, 7월까지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위험요인은 ‘방심’입니다.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분에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방심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여 우리의 일상이 다시 멈출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태원 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최근 서울 이태원 등을 다녀온 시민들은 본인의 안전은 물론,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