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 의회(의장 이만규)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22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수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조균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대비 415 억 원이 증가된 5,192 억 원으로, 사업추진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보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분한 재원이 투입 되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만규 의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경제를 보살피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는 우리의 일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