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온라인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대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자가학습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에 대한 정의와 사례, 예방법을 미디어 자료를 통해 학습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 내용에는 최근 n번방 사건과 몰래카메라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더욱 대두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내용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폭력 예방과 안전의식이 일상화, 체득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한편 폭력 없는 안전한 산청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