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대비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53개소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용품 등 방역물품을 추가지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마스크 및 세정제) 구입비 4800만원, 방역비 2500만원, 마스크 11만 5천여장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지원에는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체온계·소독용품 구입비 등 총 6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 수에 따라 개소당 1개~5개씩 총 406개를 지원하고, 소독용품은 소독제 및 손세정제 등을 어린이집에서 운영비로 우선 구입한 뒤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특별소독, 창문 수시개방 등 위생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등·하원 시간 분산 방안 마련, 급식 관련 분산 식사, 한 방향 앉기, 유증상자 관련 조치사항에 대하여 특별지도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 개원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