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 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종합운동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부족한 시설을 확충시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 등의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천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대한역도연맹 인증 역도훈련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스포츠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다목적보조경기장, 실내육상훈련장, 실내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조성 중이며, 시설이 완공되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최적지로의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각종 대회 개최가 무산됐으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간으로 삼고 하반기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하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전국남녀역도대회 등 하반기 대회 개최를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있으며 생활 방역 및 수칙 준수, 행사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