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86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4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9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으로 자가 격리중인 사람은 143명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및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은 현재까지 138명이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일 현재 660명이 응하여 65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7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71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57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세달 가까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개양역, 진주역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IC 3개소와 농산물도매센터 등 8개소에서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3일 까지 5만2천8백여 대의 차량, 23만1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혹시나 모를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특히,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이후 느슨해진 방역망으로 감염원이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이전보다 더욱 촘촘히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나 하나쯤이야’라는 무책임한 행동이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2차, 3차 감염도 확산 중입니다.
집단 감염의 고리를 끊으려면 지역사회의 ‘숨은 의심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무책임한 행동이 결국, 더 큰 확산와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최근 서울 이태원 등 클럽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지금 즉시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