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감악산권 종합개발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신창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과 공무원, 관광 개발과 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당일 자문회의에서는 감악산권에 추진 중인 부서별 사업현황 및 추진계획, 관광자원 연계방안 등 감악산권 개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과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또한, 감악산 정상의 경우 관광자원과 빼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수년 내 남거창IC 개통, 27홀의 대중 골프장 개장과 진입도로 개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묶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창기 위원장은 “오늘 자문회의에서 감악산권 종합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에 감사를 드린다”며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남상면과 신원면의 경계인 해발 900고지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부는 그동안 황무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2017년부터 기반조성과 화초를 재배하는 등 항노화웰니스 체험장으로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