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15일 오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자 하는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 안내, 학교급식 공급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소개 등을 진행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공공급식 농산물 수급 전문조직 육성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군 담당자와 참여농가가 함께 논의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체계적으로 학교급식에 연중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의 재배 품목과 면적, 공급시기도 함께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농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농산물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 중 35개 전략품목을 선정해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의향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