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수 권한대행 신정민 부군수는 지난 14일 의령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하여 도시재생 전문가 및 교수,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5조에 따른 법적절차로 의령군의 장기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실시했다.
이날 경남대학교 도시재생학과 정규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및 대학교수 3명이 패널로 나서 의령군 도시재생전략계획 개요, 도시쇠퇴 진단 및 여건 분석, 도시재생 비전 및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평가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 1미터 이상 간격의 좌석이 배치된 가운데 진행됐다.
의령군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청회 개최 시 의령군에 특화된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시된 의견들에 대하여는 심도 있게 검토‧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공청회 이후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6월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