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8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5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자가격리자는 138명입니다.
지난 14일 진주10번 여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받고 보호자인 진주8번 확진자와 함께 퇴원했다.
진주10번 여아는 지난달 8일 양성 판정되어 경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진주8번은 지난달 3일 양성 판정받고 지난 11일 완치되었지만 10번 여아의 보호자로 퇴원하지 않고 병원에 함께 머물러 왔다.
이로써, 우리 시에는 지난 3월 28일 진주3번 확진자 발생 후 48일 만에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이상 없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매우 어린 나이에도 코로나19 치료를 잘 견딘 진주10번 확진자와 가족처럼 치료하고 돌봐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서울 이태원 클럽 및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은 현재까지 153명이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내 6개 대학은 대학별로 대면수업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면강의 실시비율이 14% 정도이나 다음 주부터는 대면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시는 대면수업을 실시할 때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사항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4일 현재 668명이 응하여 66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8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575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59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도, 진주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방역 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유흥시설은 없었습니다. 우리 시는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하여 유흥시설에는 매일 방역 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관내에는 373개소의 유흥시설이 있다. 이중 클럽 형태인 2개소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클럽 외 254개 유흥시설에는 운영자제 행정명령이 발동되었다. 행정명령에서 제외된 단란주점 117개소에는 가급적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흥시설 관계자는 가급적 운영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운영 시에는 방역 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가 무책임하게 처신하면 사회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3차 감염 사례마저 나오는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원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이들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익명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가 무책임하게 처신하면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최근 서울 이태원 등 클럽을 방문한 시민들은 모두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