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017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중년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옥과 청년을 대표하는 배우 이태환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노년’을 향해 가는 우리네 인생 여정에서 세대를 구분하기보다 함께 걷는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취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배우 김혜옥은 197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으며, 브라운관으로는 1980년 MBC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친구 같은 엄마부터 철 없어 보여도 한없이 사랑스러운 엄마까지 ‘김혜옥식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들며 중견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배우, 모델, 가수 등 꿈도 많고 재능도 많은 청년, 배우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의 멤버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영화 '수색역'(2014),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2016-2017)를 비롯하여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력과 자기만의 색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배우 이태환은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대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저와 같은 청년층도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7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CGV피카디리1958, 서울시청, 서울역사박물관, 대한극장, 서울극장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