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은 교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와 다과를 지원하는 격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 영어영문학과, 유아교육과,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들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제자사랑 행사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교수들은 그간 모아 온 100여 개 마스크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스크는 1차로 11일 사업단 내 중국유학생 5명에게 대표로 전달했고 이후 사업단 내 국내 거주 유학생 20여 명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연진 사업단장은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국내 체류 유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마스크를 전달하는 순간 학생들 표정을 보고 오히려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지속적인 교내 유학생 케어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 소속 교수들은 이후 국내 거주 유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마스크 지원 위해 ‘코로나 극복 성금’을 지속적으로 모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