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회장 노박래, 이하 협의회)가 금강 인접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뱃길 운항코스 개발 및 실질적인 연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협의회 사무국을 맡은 서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서천군·부여군·논산시, 전북 익산시 등 4개 시·군 실무위원과 사업부서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인 (사)한국종합기술 김상영 상무로부터 용역 공정과 기존에 시행했던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4개 시·군 뱃길 운행에 따른 기본적인 운항코스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서천 신성리갈대밭에서 부여 구드래공원까지 총 42km 구간에 대한 수심측량을 통해 실질적인 선박운항 코스 및 관리 운영 방안, 주변 지역 경관조성, 사업비 확보 방안 등 사업의 전반적인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박래 회장은 “이번 용역의 주안점은 실질적인 선박운항 가능 여부”라며 “사업의 전반적인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금강 인접 4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금강 수상관광 프로젝트 등을 공동개발하여 자치단체 상호 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