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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18 11:01 수정 2020.05.18 11:03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중간보고회 모습./ⓒ남해군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중간보고회 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재철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농산물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기능적 소비시대에서 기호적 소비시대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농산물 가공 상품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착수 후 지금까지 추진한 공동브랜드 개발 전략 및 방안, 도출된 브랜드 네이밍 후보(안) 및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후보(안)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남해군은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밍 후보(안) 및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추가보완하고 소비자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 디자인의 권리 확보(특허출원) 등을 적극 추진해 7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개발된 공동브랜드는 남해군 농산물 가공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대표브랜드로 활용된다. 남해군은 공동브랜드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산물 가공품의 신(新)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공동브랜드 개발과 습식장비 33종, 62대 구축이 완료되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올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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