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8일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22명입니다.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 신고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170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7명이 검사를 받아 2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일 현재 688명이 응하여 676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2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606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71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55,335대, 250,904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유관기관 합동으로 유흥시설 방역 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주말 동안(15~17일) 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클럽,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106개소에 대한 방역 지침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유흥시설은 없었습니다.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차례에 걸쳐 3,546개 업체에 42억 5,700만원의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18일 7차로 1,136개 업체에 13억 6,38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세부 내역은 ▲행정권고로 자진 휴업한 198개 업체 2억 2,050만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50% 이상 감소한 938개 업체 11억 4,330만원입니다.
입증 서류 미비 업체와 5월 15일 이후 신청한 업체도 서류 검토가 끝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과 함께 오늘부터 현장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사 온라인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출생 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졌다.
카드사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뿐만 아니라 콜센터와 ARS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18일 부터 현장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카드사 연계은행 창구에서 카드 포인트를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마스크5부제와 같이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출생 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됩니다. 세대주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세대원이나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은행 창구는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발 추가 확산세가 누그러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시설 등 밀페된 곳을 방문한 이후 확진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클럽 형태 유흥시설을 비롯하여 유사시설 방문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바이러스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시민들께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와 개인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