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위해‘문화예술분야 긴급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가 참여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 녹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관중 공연 녹화는 코로나 19로 대폭 축소된 제19회 진주논개제 참여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은 물론 지역내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하고 발랄한 공연까지 더해져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된다.
18일 현재 문화예술그룹 온터(저글링 보부상), 푸른버들 예악원(춘당, 진주춤을 그리다), 극단 현장(카툰 마임쇼) 등 7개의 공연작품을 녹화하였고, 오는 19일부터 진주시 유튜브 채널 ‘하모 진주’를 통해 시민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전통문화예술 24개 공연과 청년예술가 10개 공연 등은 6월말까지 방영될 예정이며 6월 초까지 녹화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생긴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적극 수용하는 한편 특히 지역 축제 축소와 행사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인 문화예술의 정취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한편 긴급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은 불어 넣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