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2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0일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없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고 모두 완치되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137명입니다.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현재까지 173명이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7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9일 현재 707명이 응하여 701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621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78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56,550대, 255,126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시는 20일 부터 고3 및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등교가 시작됐다.

시에서는 22개교 3,474명의 고3 학생이 등교를 하였고 소규모 학교는 전체 13개교 중 2개교 73명의 학생이 등교를 했다.

일주일 뒤인 27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예정돼 있고 다음달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같은 달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고3 및 소규모 학교의 등교는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순차 등교의방역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최소화되면 학교 내에서의 감염도 최소화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방역을 생활화한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역사회의 추가 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듯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생 간 거리두기 등 학교 내 방역 수칙을 더욱 세심히 지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