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양일간 조현옥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재정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군청 전 부서와 11개 읍면 담당별 추진 중인 업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현재 각 담당별 재정신속집행에 대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조현옥 부군수는 “재정신속집행은 상반기 로나19의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재정신속집행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함양군의 2020년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목표액은 1,953억원으로 5월 18일 현재 72.10%의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부군수 주재로 5회에 걸친 부서별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회의를 개최하고, 매주 수요일 간부회의시 실적 점검 및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다.
또한 조기 공사발주를 비롯해 각종 대금 선금지급 확대, 소비투자 부분의 지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부양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6월말까지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체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소비투자 분야의 경우 별도 평가 대비 해당 통계목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기반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