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제천시 육아 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총공사비 27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앙시장 2층 상가와 조화를 이루며 643㎡ 규모로 내부시설은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교육실, 상담실,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원스톱 육아 지원 서비스의 중심축으로 영유아 부모들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제천시어린이집 연합회에서 2025년 2월 6일까지 위탁 운영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체험공간, 부모·자녀 체험 활동, 부모교육, 보육 교직원 보수 및 역량 강화 교육 활동 등을 제공함은 물론, 중앙시장 내에 있는 장점을 살려 “중앙시장 데이”, “부모와 함께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타시군 센터와 다르게 미취학 아동 전 연령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조성됐다.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미취학 아동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법정휴관일과 센터가 지정한 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회당(90분) 2천 원으로 동반 보호자 1인은 무료이며 관내 기관과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단체 등 기관은 100%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개인은 홈페이지 사전예약 또는 현장 방문이용도 가능하다.
이용 희망자는 제천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cicare.com/)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실내놀이터(☎043-756-7584)로 문의하면 된다.
단, 최근 이태원 클럽 감염자 발생에 따른 도의 긴급 집합 금지명령으로 인해 실내놀이터 및 센터 프로그램은 6월부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단순한 놀이 및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들의 육아와 자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