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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호 치매안심마을 정산면 와촌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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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호 치매안심마을 정산면 와촌리 선정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5/21 09:46 수정 2020.05.21 09:48
청양군청 전경.Ⓒ청양군청
청양군청 전경.Ⓒ청양군청

 

[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정산면 와촌리를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하며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청양지역 만65세 이상 노인층의 추정 치매 유병률은 13.4%로 전국 추정 치매 유병률 10.1%에 비해 상당히 높다.

이에 군은 치매 예방과 환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선정,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군은 1호 치매안심마을로 대치면 주정1리를 선정해 무료 치매 조기검진, 인지재활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

군은 올해 와촌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 인식개선 ▲치매예방교실 운영 ▲60세 이상 지역주민 전수 방문 치매검진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청양소방서 연계) ▲치매노인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청양경찰서 연계) ▲가정환경 수정사업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경 청양의료원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을 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해가며 더불어 행복한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반 노인층에 대해서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무료 치매 조기검진, 인지재활 및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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