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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장기간 온라인 수업 후 등교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21 10:07 수정 2020.05.21 10:08
- 교육공동체 힘모아 안전한 학교생활 기대
하동고등학교는 등교 개학 맞이 대청소, 방역, 교실 환경 정리 등을 마친 후 여러 차례 연기됐던 등교 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대입 진로, 진학 준비에 바쁜 3학년 학생을 먼저 맞았다./ⓒ하동군
하동고등학교는 등교 개학 맞이 대청소, 방역, 교실 환경 정리 등을 마친 후 여러 차례 연기됐던 등교 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대입 진로, 진학 준비에 바쁜 3학년 학생을 먼저 맞았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고등학교(교장 최인용)는 등교 개학 맞이 대청소, 방역, 교실 환경 정리 등을 마친 후 여러 차례 연기됐던 등교 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대입 진로, 진학 준비에 바쁜 3학년 학생을 먼저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은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마스크 착용 등교 및 생활, 하루 2회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풍경과 이전보다 많아진 일상생활에서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숙지하고 등교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준비한 작은 선물과 응원 문구에 다소 쑥스러워하면서도 첫 등굣길을 환영하는 교직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에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인용 교장은 “대부분 교사의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진로·진학지도 공백이 없도록 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및 등교 개학 후 수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학생·학부모의 높은 기대에 재차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경험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이나 염려가 없지는 않지만 새로운 학습 환경에서 순조롭게 적응했던 역량을 발휘해 방역지침 및 개인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즐겁게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이전의 ‘진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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