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5월 25일∼27일까지 결핵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27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7개소 의료복지시설 및 입소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주간보호, 장기요양기관-주간보호,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3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 등 무료 결핵 검진을 추진한다.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자는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등록 및 치료, 복약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도 예외일수 없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가슴통증, 체중감소, 미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한다”면서,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킨다면 호흡기 관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