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제로화 하고자 인명구조 작전도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명구조 작전도는 보령시 6개 전통시장 내 상인의 거주 형태별 대피 위험성을 고려해 인명구조 우선순위를 색상으로 도식화시켜 구조대원이 현장 도착 시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한 구조작전을 펼치고자 제작했다.
소방서는 이번에 제작한 작전도를 관할 119안전센터 출동차량 및 지휘차량과 시장 내 설치된 도면함에 비치해 현장출동 및 도착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출동대원들이 신속하게 화재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 랜드마크를 지정하고 소화전 및 LPG사용 점포 등의 위치를 표시해 효율적인 현장지휘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천 서장은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구조 작전도를 적극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