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호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청년 취업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기 위한 비대면 취업지원시스템 ‘커리어 온(Career On)’프로그램을 오픈한다.

21일 호서대에 따르면 ‘커리어 온’은 호서대와 국내 최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호 협력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채용 가능성이 큰 기업과 필요한 직무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당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를 포함하여 약 2600개 분량 공기업 실전 모의고사, NCS 모의고사 등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동문 선배 재직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지식 등을 묻고 답하는 프로그램 ‘선배에게 질문하기’와 최근 합격자 자기소개서, 자소서 컨설팅 서비스, 분야별 취업특강 등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안진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체재가 지속되면 부족한 취업 정보와 경력개발 기회 상실로 학생들의 취업 능력과 의지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면서 “비대면 형태의‘커리어 온’프로그램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 대한 취업지원 공백을 조기에 해소하여 코로나19가 유발한 고용 한파에도 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언택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채용 시장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여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취업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