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올해 초 신축한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말 신축사업이 완료되어 올해 2월부터 이전 운영되고 있으며, 3,88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1,490.42㎡,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건물 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 내에는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DVD실, 인터넷카페 뿐 아니라 북카페, 체험활동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재료비 본인부담)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과학습(국어, 영어, 수학), 체험활동(목공예, 발명과학, 핸드니팅 등) 뿐 아니라 직업체험, 도자기체험, 가상현실체험, 드론체험 등 주말 체험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과 부모의 상담, 상담·복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상담전화 운영, 법률 및 일시보호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상담, 찾아가는 문화체험 꾸러미 전달, 1388 청소년지원단을 통한 비대면 반찬배달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및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지원 등 최소한의 대면을 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신축·이전함으로써 청소년과 관련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접근이 쉽고 문화·예술·학습·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청소년이 곧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청소년의 복지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청소년문화의집 신축을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맞추어 지역 청소년의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지역사회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대야주희망공원 옆에 위치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합천군청 여성청소년담당 또는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