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21일∼22일까지 1박2일 간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방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 착용과 함께 매일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산청군 민원담당 공무원 30여명은 ‘동의보감촌 힐링 아카데미’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힐링’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힐링 아카데미는 동의보감촌 기(氣)바위 체험을 비롯해 ‘생활 속의 한의학’을 주제로 한 강의, 명진단 만들기와 배꼽왕뜸 등 한방을 통한 자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도 민원 현장에서 대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힐링과 감성 치유를 통해 보다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운을 얻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