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관광산업정책관을 만나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한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은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해 장항읍 송림리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힐링 체험, 산업테마 체험 등 가족체험형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실시설계비 4억 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예정인 서천갯벌을 테마로 가족휴양·체험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광산업을 중점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4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서천갯벌 세계유산 관리센터 건립, 도둔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건의했으며 15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