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2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2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진주11번 확진자가 탑승한 시외버스에 동승하였던 사람은 기사와 승객 3명 등 모두 4명입니다. 이들은 역학조사에서 비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기사와, 승객 1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승객 2명 중 1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 중이며 1명은 카드번호 파악 후 조회 중이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부모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누나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1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3명입니다.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현재까지 174명이고 이들 중 17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진주11번 확진자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어제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68명이 검사를 받아 2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1일 현재 720명이 응하여 715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5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634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83명이 인근 사천,산청,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을 접수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액이 최근 3개월간 50% 이상 피해를 입었거나 행정지도(권고)로 휴업을 한 사업자가 해당됩니다.
당초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받기로 한 것을 이달 29일 18시까지로 기한을 확정하였습니다. 다만,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발생으로 운영자제 행정명령 중인 유흥시설은 6월 7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현재까지 6,400여 업체에서 신청을 하였고 지난 18일까지 7차례에 걸쳐 4,382개 업체에 56억 2,080만원을 지급했다.
생활방역을 일상에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감염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염을 일으켜 스텔스 바이러스로 불립니다.
무증상 감염은 검사를 안 받거나 늦게 받을 경우에는 그만큼 바이러스 전파 기간도 길어지고 이웃 시민들에게 피해를 크게 줄 것입니다.
특히 젊은 무증상 감염자는 외부 활동이 왕성하고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많아 전파 대상 범위가 넓습니다.
시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물리적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방역을 일상에서 계속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