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3일 오전 10시께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5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7명입니다.
진주12번 확진자는 상봉동에 거주하는 60년생 남성으로 확진자는 해외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과 이태원,윙스타워와의 관련은 없는것으로파악됐다.
진주12번 확진자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요양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기 위한 사전 의무검사 대상자로서 검사를 받았다.
지난 22일 오전11시1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후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의 방문 장소 및 이용 차량은 일시 폐쇄 및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남성동 유정장어 1층에서 동선이 겹친 8명과 인사동 커피향에서 함께 머문 지인 5명입니다.
유정장어에서 동선이 겹친 8명은 파악 중에 있고 인사동 커피향 지인 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2대의 버스 CCTV에서 확진자는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버스 내에서 특별한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로, 확진자가 탑승한 버스의 동승자는 역학조사관의 분류에서 접촉자가 아닌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노출일 기준 증상 관찰을 위해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에 동승한 분들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23분께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타고 10시 36분께 동부시장 정류장 사이에 함께 탑승하신 분과 같은날 오후 5시 39분께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를 타고 6시 5분께 선학사거리 정류장 사이에 함께 탑승하신 분 지난 21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 57분까지 남성동 유정장어 1층 창문쪽에서 식사하신 분은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확진자가 진술에서 지목한 버스는 CCTV상 확진자가 탑승한 것이 미확인되었고, 택시 탑승에 관련된 사항도 CCTV 사각지대로 확인되지 않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의 역학조사는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한 진술로 불명확한 부분이 많은 상태입니다.
정확한 동선파악을 위한 GPS 위치확인과 병원 방문 및 처방 내역 확인을 위한 DUR(의약품 안전사용시스템)을 신청했다.
시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더라도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었다면 비접촉자로 분류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은 계속 일어날 수 있고 실제 우려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의 노력만으로 코로나19를 완벽히 차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물리적 거리 두기 등 일상에서 새로운 생활 패턴을 실천해 주셔야 합니다.
또, 지역사회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숨은 의심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셔야 합니다.
특히,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