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87.8%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 총13만6756가구 중 12만22가구가 신청해 781억7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10가구 중 9가구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읍면동 중에 온양1동 신청률이 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원금 지원현황은 ▲4일 현금지급 대상 1만4777가구, 68억3000만원 지원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카드사) 9만3396가구, 633억8200만원 지원 ▲18일부터 선불카드 신청(읍면동) 1만1849가구, 79억6500만원을 지급했다.
선불카드 신속한 접수처리 위해 18~29일 본청 공무원 100명을 5개조로 나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지원하도록 근무명령 했다.
시는 읍면동별 지원금 신청현황을 일일 모니터링 해 아산시 전체 시민이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카드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접수 중이며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된다. 기한 내 미사용하면 잔액은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 총액 878억원 전액이 관내 시중에 풀리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