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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긴급재난지원금 적극행정으로 ‘조기 지급완료’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5/25 11:00 수정 2020.05.25 11:02
모든 행정리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창구 운영
서천군청 전경.ⓒ뉴스프리존
서천군청 전경.ⓒ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5월 24일 기준 충남도 내 최상위권인 92.4%로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생계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 8367세대에 한해 현금 지급을 완료했고 11일부터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신청한 1만 6236세대에 대해서도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이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가동시켜 지역 내 농협과 협업하여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현수막·전광판 게시, 문자 발송, 마을 방송, 각종 회의 시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315개 모든 행정리 마을회관·경로당에 공무원 552명을 파견하여 원스톱으로 재난지원금을 접수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하여 소독과 발열 체크, 손 소독제·마스크를 비치하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창구를 방문한 주민 김 모 씨는 “최근 건강이 안 좋아서 멀리 행정복지센터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가기 어려웠는데 공무원들이 마을에 직접 찾아와 신청을 받으니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생필품을 사는데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잔여세대에 대한 조기 지급과 이의신청 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서천군청
노박래 서천군수.⒞서천군청

 

노박래 군수는 “마지막 한 세대까지 찾아내 긴급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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