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4인방이 한자리에...'그래피니..
문화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4인방이 한자리에...'그래피니 2017' 개최

이대웅 기자 입력 2017/09/21 12:11 수정 2017.09.21 12:27
▲ 에르메스 150주년 기념 한국전시에서 선보인 JAYFLOW의 작품 / (사진)=언더스탠드에비뉴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롯데면세점이 후원하고, ARCON이 기획 · 운영하며 성동구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자립모델 '언더스탠드에비뉴'가 오는 10월 6일(금)부터 11월 7일(화) 까지 문턱 낮은 미술관 ‘아트스탠드’에서 그래피티를 주제로 한 전시 <K-RAFFITI 2017: The New Wave 展 (크래피티 2017: 새로운 물결 展)>을 개최한다.

<K-RAFFITI 2017: The New Wave 展>은 90년대부터 국내 · 외에서 활동하며 국내 그래피티 시장을 개척한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4인의 작품과 에피소드, 그리고 그래피티에 대한 그들의 동기와 명분에 대한 스토리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이키, VANS 등 스포츠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유명세를 탄 ARTIME JOE(알타임 죠)와 GR1(지알원), 에르메스 150주년 기념 전시 <파리지앵의 산책 展>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JAY FLOW(제이 플로우), 샤이니, 소녀시대, 빅뱅의 뮤직비디오 속 그래피티로 주목을 받은 XEVA(제바) 등 이번 전시에 참여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해외로 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최근 대한민국 힙합 음악의 성장세와 함께 아티스트로 당당히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그래피티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고 스프레이 캔을 손에 쥐기 시작한 때의 기억과 작업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텍스트로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물의 외벽이나 행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벽화작품과 그래피티 위를 영상으로 수놓아 마치 3D처럼 보이게 만드는 프로젝션 맵핑, 캔버스작업과 평소에 보기 힘든 작가들의 스케치와 도안 등을 선보이며 한국 그래피티의 현주소를 4인 작가들의 결과물을 통해 바라보고자 한다.

▲ 2017년 부산 장전역 벽에 그린 'ARTIME JOE'의 작품 / (사진)=언더스탠드에비뉴 제공

전시를 소개하는 언더스탠드에비뉴와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관계자는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컨테이너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K-RAFFITI 2017: THE NEW WAVE 展>은 서울숲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팝아트에 이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르로 각광 받고 있는 그래피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될 것 이라며,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포토존으로 회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시에 대한 기획의도와 기대감을 밝혔다.

입장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9월 20일(수)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전시 개막 전인 10월 5일(화)까지의 티켓 구매 고객에 한하여 얼리버드 할인(20%)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