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산림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임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소형헬기(Bell-206) 2대를 투입시켜 3개 시·군 (경남 진주, 합천, 경북 고령) 550ha 면적에 26일부터 오는 6월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올해 충남지역 13개 시·군 46,676ha 면적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통해 산림 내 피해지역 조사를 지원한 바 있다.
김대환 소장은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PLS제도(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강화에 따라 30m의 완충지대를 설정해 비산피해 없이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청양, 부여, 서천 등 일부 시·군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있는 지역에 드론을 이용해 항공방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