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6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등 소비 여력 강화 위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에게 일자리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 공익활동 참여자가 급여 일부(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급여의 약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한다.
예를 들어 기본 급여가 27만원이라면 온누리상품권을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 현금 18만9000원과 14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아 32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620명 중 상품권 수령 동의자로, 지원기간은 6월부터 1인당 최대 4개월까지 지급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쿠폰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041-521-2321, 53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