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 A씨(19·남)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25명과 사우나 출입자 6명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총 31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이들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8일 A씨와 접촉한 버스 동승객 24명, 택시기사 1명은 지난 23일 0시 기준으로 격리 해제됐으며, 이번에 추가로 6명이 해제됐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밀접 접촉자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격리 해제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다”며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은 계속 유지해야 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