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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역 공공 무료 와이파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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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역 공공 무료 와이파이 개통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26 13:29 수정 2020.05.26 13:30
-‘데이터 프리’ 구축…관광 시너지 기대
- 주요 관광지·공공시설 등 198곳에 설치
산청군이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공공시설 등 지역 전역에 기가급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개통했다./ⓒ산청군
산청군이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공공시설 등 지역 전역에 기가급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개통했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역주민은 물론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한 인터넷 통신 사용을 위해 주요관광지와 공공시설에 198곳의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은 서경방송과 함께 공동투자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청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최대 1000Mbps, 즉 1Gbps의 기가급 속도를 지원해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남한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대원사 계곡길 등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과 공원, 각 읍면 복지회관,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에도 집중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산청군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특히 공원과 관광지 등 실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실외 전용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군은 이번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 완료로 데이터 정보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통신요금 절감, 관광객과 지역주민 만족도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SNS와 유튜브, 블로그와 브이로그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군 전역을 ‘데이터 프리’로 만드는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객수, 이동경로, 재방문 등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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