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확보하고 임목의 생육 촉진을 통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 마명리 일원 180㏊에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큰 나무 경제림 가꾸기 사업 50㏊ ▲공익 숲 가꾸기 사업 80ha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50ha이다.
큰 나무 경제림 가꾸기는 8000만 원을 투입해 조림 20년 내외의 빽빽하게 심어진 나무에 대해 건전한 생육을 통한 경제림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 숲 가꾸기는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 내 적절한 공기 흐름을 유도할 수 있는 숲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은 7000만 원을 투입하여 조림 후 5~10년생 나무의 원활한 생육 성장을 돕고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농가와 주민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자원을 육성해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발현될 수 있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