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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8차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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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8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26 17:52 수정 2020.05.26 17:54
- 개학기 관내 학교 유증상 교직원 및 학생 배려검사 실시
- 발열체크 부스(8곳) 운영 현황 및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홍보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6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7명입니다.

진주12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사항으로 지난 22일 확진자가 탑승했던 360번 버스에서 접촉한 버스기사의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12번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의 능동 감시 대상은

▸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께 한국폴리텍대학 정류장에서부터 10시 14분께 천전시장 정류장 사이에 352번 버스를 탑승하신 분
▸같은 날, 오전 10시 23분께 천전시장 정류장에서부터 10시 36분께 동부시장 정류장 사이에 251번 버스를 탑승하신 분
▸같은 날, 오전 11시 11분께 경상남도청서부청사 정류장에서부터 11시 35분께 서부시장 정류장 사이에 360번 버스를 탑승하신 분
▸같은 날, 오후 5시 39분께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부터 6시 5분께 선학사거리 정류장 사이에 251번 버스를 탑승하신 분입니다.

위 시간대에 해당 버스를 이용하신 분은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57분까지 남성동 유정장어 1층 창가쪽에서 식사하신 6명도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해당되는 분은 보건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11번(남성, 5.21.확진) 확진자에 대한 추가 사항으로 지난 18일 확진자가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탑승했던 시외버스에 동승한 승객 중 미파악되었던 1명의 카드사용내역을 조회한 결과 안산시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오늘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3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우리 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정부39번 확진자가 22일 경북 상주시에 방문한 동선과 우리 시 거주자 14명의 동선이 일부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능동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로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174명을 검사하여 17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진주11번 확진자입니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7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5일 현재 745명이 응하여 74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5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661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93명이 인근 사천, 산청, 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시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0,255대, 285,363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차단을 위해 운행 중인 인천행 편의버스를 오늘부터마산역으로 변경 운행합니다.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수송을 위하여 KTX 광명역에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정보를 각 지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해외입국자로 확진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편의버스를 26일 부터 마산역으로 변경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마산역에는 KTX가 도착하는 오후 3시 50분, 오후 7시 20분, 밤 9시 5분, 새벽 1시 7분 등 하루 4번 편의버스를 운행합니다.

한편, KTX광명역에서 진주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하루 3대입니다. 진주역 도착지를 이용하는 해외입국자는 기존과 같이 진주역에 도착하면 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차량으로 이동 후 배려검사를 받게 합니다.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책 및 선별진료소 운영 관련 의견 공유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전 의료기관과 의사회 등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 관리강화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계시는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학교 방역활동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관내 학교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개학기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증상이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려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27일 00시 부터 대중교통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을 발동하였습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하여 승차를 거부할 경우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미착용 시 승차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n차 전파가 6차 감염을 넘어 7차 감염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데다 지역사회 집단 전파 우려가 높은 무증상 환자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의 소중한 학교를, 시민의 소중한 직장을, 그리고 우리 모두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처럼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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