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피해 입은 소상공인 위해 온라인 이커머스 ‘위메프’ 입점을 지원한다.
27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입점 지원 대상은 생활디자인상품, 핸드메이드, 디지털콘텐츠, 문화디자인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로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스타트업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위메프 메인상단에 상품을 소개할 수 있으며 쿠폰 등 프로모션을 지원 받게 된다. 배너노출과 상세페이지 제작 등 상품홍보를 위한 온라인 디자인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6월 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ctia.kr)와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cckl.kr)에서 지원내용 확인 후 이메일(nijiwa@naver.com) 신청하면 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외부 전문가와 심사를 거쳐 10개 소상공인을 선정한 뒤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결과를 평가해 추후 사업규모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여성·장애인기업 등은 공모에서 가산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판로 성장을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며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유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천안시와 충남도에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지원·선정돼 2016년 개소한 이래 시제품제작지원, 융복합 문화콘텐츠개발지원, 리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 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충남 크리에이터를 육성·성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