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고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 한 순차적 등교에 대비해 지난 26일 군,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참여위원 등 유관기관·학생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과 청소년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순차적 등교에 따라 청소년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실을 점검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청소년에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방역체제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거리두기를 집중 홍보하고 ▲청소년 이용시설의 개인 안전거리 확보 ▲위생용품 비치 여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관내 청소년의 등교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소년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 알려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