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과 경남도가 지역 내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시천면 소재 애기쏘를 비롯한 8곳의 물놀이 관리지역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경남도와 산청군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장비 비치상태, 안내 표지판, 현수막 설치, 안전책임자 지정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현재 산청군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20곳이다. 경남에서는 밀양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산청군은 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오는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8월31일까지 96명의 안전감시원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8월 중순 사이에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