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9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7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20입니다.
진주11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사항으로 확진자가 지난 18일 탑승했던 시외버스에 동승한 안산시 거주 승객 1명에대해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진주12번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사항으로 지난 21일 남성동 유정장어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57분까지 1층 창가쪽에서 식사하신 6명과,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에 동시간대 탑승한 시민들은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 12번 확진자 이용 버스 현황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께 한국폴리텍대학 정류장에서 352번 버스 탑승 10시 14분게 천전시장 정류장 하차
▸같은 날, 오전 10시 23분께 천전시장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 탑승 10시 36분께 동부시장 정류장 하차
▸같은 날, 오전 11시 11분께 경상남도청서부청사 정류장에서 360번 버스 탑승 11시 35분께 서부시장 정류장 하차
▸같은 날, 오후 5시 39분께 상봉아파트 정류장에서 251번 버스 탑승 6시 5분 선학사거리 정류장 하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반복하여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진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시민에 대한 검사지원을 실시한다.
확진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검사지원 안내’에 공개되어 있다.
해당 기간 관련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도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로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현재까지 175명을 검사하여 174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진주11번 확진자입니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7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6일 현재 753명이 응하여 75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3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662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93명이 인근 사천, 산청, 하동,남해 4개 시‧군 주민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외입국자로 확진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편의버스를 지난 26일부터 마산역으로 변경 운행하고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0,808대, 288,949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다.
시는 부처님 오신날 법회 봉행 대형사찰에 발열 체크기를 배부한다.
불교계는 코로나19 차단과 국민 평안을 위해 한달 간 연기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이번주 30일 전국 사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 시 관내 189개 전 사찰에서도 이번주 부처님 오신날 법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신도수가 500인 이상인 사찰 23개소에 발열 체크기를 배부하여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 참석하는 신도들에 의한 집단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직원들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8번째 지급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행정권고로 자진 휴업한 업체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50% 이상 감소한 업체에 긴급 생활안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현재 8차례에 걸쳐 5,860개 업체에 70억 4,78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우리 시의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은 이달 29일 오후 6시 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발생으로 운영자제 행정명령 중인 유흥시설은 6월 7일까지입니다.
29일까지 신청하는 업체와 입증 서류 미비 업체도 검토가 끝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6일 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하여 승차 거부도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이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내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뿐만 아니라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3에 이어 오늘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이 등교하였습니다.
지난 20일 고3에 및 소규모 학교 등교에 이어 오늘 관내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 17,800여명이 등교를 하였습니다.
이번 주 30일에는 관내 전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19 사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잘해 오신 것처럼 선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