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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 불감증 만연,시민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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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 불감증 만연,시민안전은 뒷전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27 17:08 수정 2020.05.27 17:15
- 관급공사 시민안전 나몰라… 자전거 도로 공사자제 적재
27일 진주시 남강변 조경공사 현장 (안전 유도등 및 공사중을 알리는 아무런 안전시설물이 없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독자제공
27일 진주시 남강변 조경공사 현장 (안전 유도등 및 공사중을 알리는 아무런 안전시설물이 없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독자제공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시장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남강변 조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을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기대와 반하는 탁상행정을 여실히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

27일 진주 남가람공원 계단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보기 쉬운 장소에 공사허가 사항을 기재한 표지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공사를 알리는 안전펜스와 안전 유도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공사장옆 자전거도로 및 보행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공사현장 안쪽은 굴착기가 엄청난 크기의 자연석을  나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을 관리하는 관리자 및 신호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공사중을 알리는 시설물 및 야간 유도등이 전무해 야간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진주시 남강변 조경공사 현장 (안전 유도등 및 공사중을 알리는 아무런 안전시설물이 없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독자제공
27일 진주시 남강변 조경공사 현장 (안전 유도등 및 공사중을 알리는 아무런 안전시설물이 없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독자제공

시민 A(35·남)씨는“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자주 지나는 곳인데 아무런 표지가 없어 위험한적이 많았다”며 “야간 유도등 및 안전펜스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도로변 공사안전 유도등은 설치 확인했다”며 “아래쪽 안전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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