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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100차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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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100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5/28 15:47 수정 2020.05.28 16:01
- 코로나19에 대한 진주시의 모든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100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100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0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8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우리 시 추진사항으로 지난 2월 21일 우리 시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당일 시작한 브리핑이  오늘 100번째가 되었습니다.

진주시는 100번째 브리핑까지 오면서 그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시의 모든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다만, 일부 확진자의 경우 역학 조사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고 정부방역지침 상 정보 공개의 한계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부분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비록 시에서 부득이 공개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한발 빠르게 모든 조치를 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자 발생 당일인 2월 21일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등에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2월 26일에는 고속도로IC 3곳,  2월 27일에는 농산물도매시장에도 발열체크 부스를 운영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하여 왔습니다.

▲3월 11일부터는 집중발생 지역 대학생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숙소 운영을 시작하였고 ▲3월 27일에는 해외입국자 안전관리를 위하여  인천공항에 편의버스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중 고속도로IC 발열체크 부스는 전국 최초이며, 대학생 안전숙소와 해외입국자 편의버스 운영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소, 의료계,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방역에 있어서는 어느 지역보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는 브리핑 자료에 단순히 시의 대응 상황을 알리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마스크 쓰기, 물리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유도하여 코로나19가 지역에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여 왔습니다.

시는 브리핑 100번째를 맞이하여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는 시의 노력만으로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동안 우리 시민 모두가 방역에서 하나 된 주체로서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속에 방역이 이루어진 점에 대하여 36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시민과 함께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으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10명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19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이용하였던 장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습니다. 이들 장소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시민들께서 이용하시는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지원을 하고 있다.

확진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검사지원 안내’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간 관련 시설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진주시 보건소(☏749-571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로 신고하거나 통보를 받은 시민은 없습니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 중 추가로 배려 검사를 받은 학생도 없습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27일 현재 757명이 응하여 75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4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중 471명이 편의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고속도로 IC 등 발열체크 부스 8곳은 어제까지 61,352대, 292,494명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대응했습니다.

시는 지난 20일 고3을 시작으로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하여 학교 방역활동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증상이 있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려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내 학교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4명이 검사를 받아 1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2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달 초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 지면서 정부가 방역체계를 일상생활과 방역의 조화를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깜깜이 확진자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으려면 다시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 내 조용한 전파를 잠재울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외출 시 마스크 쓰기, 물리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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